
노조소개
우리 충북교사노조는 2019년도 9월28일에 창립해서 정치색을 없애고 대안없는 비판을 지양하며, 학교 현장 변화와 교사들의 권리신장을 위해 일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단체입니다.
그동안 충북에 계신 선생님들의 고충과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위해 학교업무표준안 회의나 정책협의를 통해 선생님들의 의견을 꾸준히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북교사노조 상급단체인 교사노조연맹은 지난 2019년 7월, 교육부와 17년 만에 단체협약을 맺었습니다. 단체협약의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노동조합활동 보장
- 근무시간 내에 노사가 합의한 교육 및 행사 활동 보장
- 노조 전임자 활동 보장 및 사무실 등 시설 편의 제공
- 정기적인 정책협의회 구성·운영
2.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조치
- 교권침해 가해학생에 대한 강제 전학이 가능한 처벌규정 조항 신설
-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관련 주요업무를 교육(지원)청으로 이관
- ‘민주화운동관련자’로 인정된 해직교사(임용제외교사 포함) 호봉경력 인정 추진
3. 교원복지 및 처우개선
- 담임·교직·보직 수당 및 교원연구비 인상
- 전문상담교사 동일분야 근무경력 인정
4. 교육 및 교원 근무여건 개선
- 자율연수휴직 개선
- 교원휴가예규 개정으로 교원 연가사용권 개선
5. 교원의 전문성 강화
- 사립교원에 국·공립교원과 동등한 연수기회 부여
- 전문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교원 승진제도 개선
충북교사노조도 지난 2020년 12월 14일, 충북교육청과 첫 단체협약을 맺었습니다.
단체협약 155항중 주요 협약사항은 대부분 교권 강화와 노조 활동 보장을 포함한 교사권익과
교원업무경감, 학교 교육 정상화와 학생복지 관련 안건입니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방과후학교와 교과서 구매 업무 온라인 시스템 개발·보급 ▲방과후학교 및 돌봄교실 등 행정업무 지자체 이관 ▲교원 업무 경감을 위한 각종 만족도 조사개선 또는 폐지 ▲도의회 행정감사자료 기존 통계자료 활용 ▲초등학교 학습지도안, 주간학습계획안, 일일 교육계획안, 연간 지도계획 교과 및 학년 협의회 자체 수립과 결재 생략 ▲유치원 혼합반 학급당 원아수 18명 이하 연차적 감원 ▲교육지원청에 유치원 보결 수업 지원 교사 확대와 지역별 1명 이상 배치 ▲1학급 병설유치원 방과후정교사 배치 ▲소수교과 교사 동일교 2년 이상 근무 보장, 선택교과의 시수 본교 시수 외 순회 시수 포함 ▲교육지원청 급식업무 지원 인력 마련(2021년 청주, 충주 시범 운영) ▲교육지원청 영양교육 전문직원 배치 및 본청 근무 영양교육 전문직원 임기 보장 ▲안전요원으로 지원하는 보건 교사 심판수당 규정과 동일 적용 ▲ 임기제 사서 교사 교육 전문직원 배치 및 사서 교사 공백시 계약제 교원 인력풀 시스템 활용 ▲교육 활동 침해 방지위한 교실 및 교무실 발신자표시 녹음 가능한 전화 설치 ▲맞춤형 복지비 기본점수 상향 ▲학교별로 남녀 휴게실 설치 ▲다양한 매체(개인 메일, 밴드, 카카오톡) 접속 허가 ▲ 체육 교사 피복비 모든 학교 예산에 편성 ▲교사 후생 복지위 한 교무실 운영비 예산 지원 ▲초등학교 청소용역 지원을 위한 학교 자체 예산 편성 ▲초등학교에 학습준비실 설치로 교사의 개별 구매에 따른 행정력 및 예산의 낭비 해소 등입니다.
단체협약은 교사노조와 교육청 노사간의 약속으로 교육청은 반드시 이행해야 할 법적 책무가 있습니다.
올 한해는 협약사항에 대한 각 학교와 교육청의 이행 점검과 교섭 외의 사항에 대해서는 격주 정책협의를 통해 선생님들의 요구사항 관철과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해 나가고 있습니다.
도교육청도 현장 교사들의 요구를 반영한 교사노조의 정책제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수용하며 합리적인 대안을 만들기 위해 교사노조와 정책 파트너로 함께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인사말
걸어온길
1. 충북교사노조는 2016년 말 서울교사노조, 2017년 말 교사노조연맹 출범과 함께 현 유윤식 위원장이 3년 가까이 충북교사노조 창립을 차근차근 준비하여 2019년 9월 28일 창립을 하였습니다.
2. 과거 반독재 민주화 투쟁의 선구적 역할을 했던 전교조 1세대 핵심 활동가들이 지방분권시대와 풀뿌리 민주주의의 시대적 흐름에 맞춰 교사노동조합의 변화를 꾀하며 새로운 학교현장밀착형 교사노조를 시작한 것입니다.
3. 충북교사노조뿐만 아니라 17개 시도 지역노조를 포함한 27개 연합체인 교사노조연맹은 5만 명이 넘었고, 충북은 1,000명이 넘는 제1노조로 성장하였습니다.
4. 충북교사노조는 2019년 9월 창립 이후 현재까지 1년 7개월여 동안 교사들의 권익향상과 근무 여건 개선 그리고 모두가 행복한 학교 교육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열악한 수능 감독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감독관석 확보를 작년에 관철했으며, 작년 스승의 날엔 ‘충북지역 교사들의 교권 인식과 충북교육청 코로나 19 대응’에 관한 설문조사를 벌여 3,494명이 설문에 참여한 설문 결과를 충북교육청에 전달하여 이에 대한 대안과 정책 수립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5. 2020년 4월 7일엔 충북교육청·교사노조와의 첫 단체교섭을 시작하여 작년 말 7장 34조 137개 항으로 이루어진 단체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단체협약의 주요 내용은 ▲교원의 전문성 보장 및 업무 정상화 ▲교권 신장 ▲교원의 후생 복지 등입니다.
6. 또한, 충북교육청이 주관하는 학교 업무표준안 TF팀의 12차례의 회의에서 우리 교사노조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여 노노-노사간 업무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대안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7. 그리고 학생 안전과 복지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국회에서 학생 안전을 위협하는 학교 주차장법 개정안을 교원단체들과 함께 막아냈으며, 2020년 3월엔 코로나 19 학교 휴업 결식 학생을 돕기 위한 자발적인 교사 모금 운동을 벌여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5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습니다.
2021년 5월에도 아침 결식아동을 돕기 위한 사랑의 빵 나눔 모금 활동을 벌여 265만원의 성금을 사단법인 징검다리에 전달하여 130여명의 아이들에게 따뜻한 제자사랑을 실천하였습니다.
8. 2020년 4월엔 충북학부모연합회와 함께 원격수업에 따른 학생 실태 파악 및 온라인개학 대책 마련을 위한 학부모 간담회를 진행하여 학부모와의 소통을 통해 교육 주체 간 코로나를 함께 극복하기 위한 지혜를 모아 충북교육청에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9. 이밖에 충북도와 충북인재양성재단이 추진하는 ‘지역교육 경쟁력 강화사업 재고와’ 충북도 명문고 자사고 구상 방침 철회 및 충북교육청의 고교 평준화 확대 정책 추진을 강력하게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교육부의 자사고 외고 국제고 일반고 전환 환영과 정시 확대 방침 철회를 교원노조와 함께 한 목소리를 내기도 했습니다.
10. 2020년 12월에는 충북교사노동조합 제2대 위원장과 수석부위원장 선거에서 유윤식·박경희 후보가 단독으로 출마하여 99%의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되었고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하여 현장 교사들의 입장을 대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11. 충북교사노조는 2021년 3월, 개학과 동시 조합원 전체 설문조사를 벌여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원격수업 등 학사운영과 수업일수에 대해 학교의 자율성을 보장해달라고 충북도교육청에 요구하였습니다.
12. 최근엔 코로나 상황에서 교원 성과상여금 균등분배와 공무원 재산등록제 도입 반대와 과잉입법인 이해충돌방지법 교원 적용반대 등을 교원단체와 함께 연대하고 있습니다.
13. 앞으로 충북교사노조는 충북지역 교사들의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은 물론 근무조건 및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충북교육청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노사 간 상생의 동반 협력관계와 대안적인 비판과 견제도 지속해서 해나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조직안내
2021.03.30.
오시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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